공간도형
공간에서 직선과 평면의 위치 관계를 정리하고, 삼수선 정리와 정사영으로 길이·넓이를 다룬다.
가르칠 때 짚을 것 교사용
- 시험에 나오는 것
- 위치 관계를 나열하는 문항은 짧다. 배점은 삼수선 정리를 쓸 자리를 찾는 것과 **정사영에서 를 곱하는 방향이다. 공간을 머릿속에 못 세우면 시작을 못 하니, 정육면체 하나를 그려 놓고 조건을 표시하는 훈련**에 시간을 몰아 준다.
- 여기서 무너집니다
- 만나지 않는 두 직선을 모두 평행이라 답한다. 평면에서의 경험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. 정육면체에서 직접 찾게 한다. 한 모서리와 만나지도 평행하지도 않은 모서리를 손으로 짚어 보면 꼬인 위치가 실물로 들어온다.
- 확인 질문
-
공간에서 만나지 않는 두 직선은 반드시 평행합니까? 정육면체에서 예를 들어 보세요.
"아니다"와 꼬인 위치의 모서리 한 쌍을 짚으면 통과. 평행이라 답하면 평면의 직관을 그대로 옮긴 것이니, 공간좌표로 넘어가기 전에 여기서 멈춘다.
개요
평면에서 두 직선은 만나거나 평행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. 그런데 공간에서는 만나지도 않고 평행하지도 않은 경우가 새로 생긴다. 서로 다른 층에 놓인 두 도로처럼 어긋나 있는 관계이며, 이를 꼬인 위치라 한다.
중1에서 입체도형의 겉면을 다뤘다면, 여기서는 공간 안의 직선과 평면이 서로 어떻게 놓이는지를 따진다. 핵심 도구는 두 가지다. 공간의 수직 관계를 평면 위의 문제로 끌어내리는 삼수선 정리, 그리고 도형을 평면에 비춘 그림자를 다루는 정사영이다. 둘 다 “공간 문제를 어느 한 평면 위의 문제로 바꾼다”는 같은 전략을 쓴다.
핵심 사실
- 두 직선의 위치 관계는 세 가지다: 한 점에서 만난다, 평행하다, 그리고 만나지도 평행하지도 않은 꼬인 위치에 있다. 꼬인 위치는 공간에서만 나타난다.
- 직선과 평면: 직선이 평면에 포함되거나, 한 점에서 만나거나, 평행하다.
- 두 평면: 한 직선에서 만나거나 평행하다. 만날 때 생기는 각이 이면각이며, 교선에 수직으로 그은 두 반직선이 이루는 각으로 잰다.
- 직선과 평면의 수직: 직선이 평면 위의 모든 직선과 수직이면 그 평면에 수직이다. 실제로는 교점을 지나는 두 직선과 수직임을 보이면 충분하다.
- 삼수선 정리: 평면 위에 있지 않은 점 , 그 정사영 , 평면 위의 직선 과 그 위의 점 에 대해 세 수직 관계 중 둘이 성립하면 나머지 하나도 성립한다.
- 공간의 수직 문제를 평면 위 직각삼각형 문제로 끌어내리는 것이 이 정리의 쓸모다.
- 정사영: 도형의 각 점에서 평면에 수선을 내려 만든 그림자다. 원래 도형과 정사영이 이루는 각을 라 하면
- 넓이는 만큼 줄어든다. 이면 그대로, 이면 이 된다.
- 선분의 정사영 길이도 같은 규칙을 따른다. 길이 인 선분이 평면과 이루는 각이 이면 정사영의 길이는 다.
- 다면체의 성질: 꼭짓점 , 모서리 , 면 사이에는 오일러의 다면체 정리 가 성립한다.
정사영은 공간 이야기지만 옆에서 본 그림 한 장이면 3차원 그림 없이도 이해됩니다. 아래 위쪽 그림에서 를 밀면 선분의 그림자가 로 짧아지고, 아래쪽 도형은 한 방향으로만 눌립니다. 교선과 나란한 쪽은 그대로이고 수직인 쪽만 배가 되기 때문에 넓이가 딱 배가 됩니다. 까지 밀면 그림자가 선으로 무너져 넓이가 이 되는 순간도 볼 수 있습니다. (단계별 유도는 정사영의 넓이에 적어 두었습니다.)
평면과 이루는 각이 60도입니다. 길이 5 인 선분의 정사영은 2.5 이고, 넓이 12 인 도형의 정사영은 6 입니다.
완료로 두면 기하 목차에 표시됩니다.